
말 한마디가 나 자신을 지키기도 하고해치기도 한다는 뜻을 가진고사성어 '신상구(身上口)'의 유래입니다.옛날 옛적, 바닷가 작은 마을에효심 깊은 한 젊은이가 살고 있었습니다.그의 아버지는 오랜 병환 끝에 점점 기력이쇠해져만 갔습니다.젊은이는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고자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다녔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마을 어른들로부터오래 산 거북이를 끓인 물을 마시면병이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젊은이는 거북이가 있을 만한 곳으로 향했고,그곳에서 천 년은 족히 살았을 법한거대한 거북이를 발견했습니다.혼자 힘으로 옮기기엔 무거운 거북이를지게에 실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젊은이는 땀이 비 오듯 쏟아져 뽕나무 아래에털썩 주저앉았습니다.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거북이는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