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e행복한리얼터 이야기 707

[따뜻한 하루]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나요?

어느 가족이 주말에 야외로 나갔습니다.아들이 자동차를 보더니 아빠에게물었습니다."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돌아가는 거예요?"아빠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습니다.'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이는데...'아무래도 아빠는 이런 내용을 아들에게답해주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다른 생각을 떠올렸습니다.'우리가 밥을 먹어야 막 뛰어놀 수 있듯이자동차도 엔진이라는 곳에 기름이라는밥을 주면 움직이는 거야.'하지만, 두 번째 생각도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계속 고민하고 궁리만 하는 아빠가 답답했는지아들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돌아가는 거예요?"그러자 엄마는 단 한마디로 아들의 질문을끝내 버렸습니다."빙글빙글!"때로는 엄마의..

[따뜻한 하루] 조화를 이루면서 살자

오래전 시골 장터에서오르골 하나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어디선가 맑고 고운 소리가 들려와소리를 따라가 보니 한 사람이오르골을 팔고 있었습니다.아기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였지만,그 안에서는 샘물처럼 맑은 선율이조용히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태엽을 감으면 언제든다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망설임 없이하나를 골랐습니다.조심스레 태엽을 돌리자작은 쇠 원통이 돌아가기 시작했고,그 움직임에 맞춰 고운 음악이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어떻게 이렇게 작은 상자에서이토록 아름다운 소리가 날까?'자세히 보니 안쪽에 원통형 실린더가 있고그 표면에는 크고 작은 뾰족한 돌기들이불규칙하게 박혀 있었습니다.태엽을 돌리자, 실린더와 함께 돌기가 회전하며얇은 금속판을 하나씩 톡톡 건드릴 때마다맑은 소리가 피어올랐습..

[따뜻한 하루] 상처 난 다이아몬드

물방울처럼 맑고 깨끗한다이아몬드를 가진 왕이 있었습니다.그 다이아몬드는 세상 어디에도견줄 수 없는 보석이었기에,왕은 그 무엇보다도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며매일 그 빛을 바라보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뜻하지 않는 일로 다이아몬드에 깊은 흠집이생기고 말았습니다.왕은 즉시 최고의 세공 기술자들을 불러조언을 구했지만, 모두 같은 대답만되풀이했습니다."왕이시여, 이 흠집은 절대없어지지 않습니다."그 말을 들은 왕은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잠겼습니다.하지만 며칠 후,한 탁월한 세공 기술자가 나타났습니다.그는 흠집을 지우려 하지 않고,오히려 흠집 주변에 아름다운 장미 꽃봉오리를정교하게 새겨 넣었습니다.다이아몬드 흠집은 예전보다 더욱 빛나,훨씬 더 아름다운 보석으로 다시태어났습니다.상처는 지울 수 없습니다.하지만 그 상처..

[따뜻한 하루] 항상 남의 탓만 한다

어느 마을에 결혼한 지 10년이 넘은 부부가옆집에 나란히 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두 부부가 사는 것은 정반대였습니다.한 부부는 하루가 멀다고 부부싸움을 하고,다른 부부는 시부모님에 두 아이까지 함께 살지만,언제나 웃음이 넘쳐났습니다.늘 싸움하던 부부는 옆집을 찾아가그 비결을 묻기로 했습니다."많은 식구가 한집에서 사는데어떻게 싸움 한 번 하지 않는 건가요?""아마도 우리 집에는 잘못한 사람들만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옆집 남편의 대답을 들은 부부는궁금해서 다시 물었습니다."잘못한 사람들만 산다니요?그게 무슨 말인가요?"그러자 옆집 남편이 미소를 머금고조용히 대답했습니다."가령 제가 방 한가운데 놓여 있던물그릇을 실수로 발로 차 엎었을 때,저는 내가 부주의해서 그랬으니 내가 잘못했다고 합니다.그러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