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공인중개사시험이 31회차가 되었네요.
제가 24회 이니까 저도 벌써 7년차 공인중개사 입니다.
저는 광명에 위치한 #박문각 공인중개사 학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엔 직장을 다니며 #인터넷강의로 수업을 들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영업사원이었던 터라 하루종일 운전에 이사람 저사람 만나야 하다보니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밀려오는 졸음에 강의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집사람에게 직장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시작했으니 꼭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싶었습니다.
그때가 8월 이었습니다.
학원에 등록하고 보니 제 나이가 의외로 어린편이었습니다.
제 나이 40대 초반 이었는데...
물론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연초 등록시에는 어린친구들이 꽤 있었지만
몇달 후 많이들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암튼 시험3개월 앞두고 수업을 들으려니
주변에서 걱정해 주시는 선배님들이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제 목표가 올해 동차 합격하여 꼭 자격증을 따겠다고 하니
더더욱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씀들 하시더군요.
"이 시험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야."
알고 보니 벌써 몇년째 공부하고 계시지만 번번히 낙방의 쓴잔을 경험하신
선배님들이 많으셨습니다.
어쨌든 선배님들의 많은 충고와 교수님들의 열정어린 강의...
그리고, 강의중 간간히 오픈해 주시는 시험관련 꿀팁까지...
그렇게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동차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동차 합격 나만의 노하우
1. 우선 마음을 비우고 본인의 수준을 인정한 후 목표를 조금은 낮추어야 합니다.
물론, 공인중개사법과 같이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 있기는 하지만 암기 이전에 이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국토법과 같은 법령들은 이 법령이 왜 만들어졌을까 먼저 이해를 한다면 단순암기
하는것 보다 훨씬 효율적 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그냥 가볍게 넘기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모르는건 모르는 겁니다. 인정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많은 교수님들이 강의 중 말씀해 주시겠지만....정말 중요한 한마디
꼭 100점 맞을 필요 없습니다.
2.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세요.
인터넷 강의 보다 학원에 직접 나가서 강의를 듣는 가장 큰 이점 중 하나가 바로 같은 공간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홈쇼핑에서도 공인중개사 강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광고 스로건이 '평생~~~무료' 입니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온라인 강의 힘들다는 반증 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마케팅적인 복선이 깔려 있겠지만 혼자 공부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 평가 입니다.
옆에 동료는 경쟁자가 아닙니다. 아직은(?)...^^
그러니, 서로 대화를 통해 자신들만의 공부법을 공유해 보세요.
실전에 나오셔서 공동중개도 잘 하시려면 지금부터 잘 지내시는것도 필요합니다.
3. 지금 부터 컨디션 조절이 필요 합니다.
젊은 친구들이야 워낙 체력이 좋으니 본인들이 알아서들 하겠지만
중년이 되면서 몇시간씩 초집중하여 장시간 몰입한다는것이 왠만한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듭니다.
저는 시험2주전 까지는 일요일은 꼭 쉬었습니다.
2주전 일요일은 실전처럼 문제를 풀었구요.
그렇다고 막 너무 풀어져 있었던건 아니고
1주일 내내 열받아 있던 머리를 식힌다는 생각으로...
아...그리고 쉬면서 TV는 절대 안보았습니다.
드라마 1시간 보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 10배..20배는 날아가는 느낌~~
마지막으로, 몇가지 #시험꿀팁을 드리자면
시험장에 가시면 생각지도 못했던 별의별 상황들이 다 벌어집니다.
문구점에 가시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생기 소음방지 귀마개 있습니다.
두번째 팁은 문제를 푸시면서 보기중에 1~5번중 정답이 2번에 있으면 3번 이후의 보기는
아예 처다보지도 마세요. 단, 2번이 확실 하다는 조건에서 입니다.
이건 지금 부터 연습이 필요합니다. 습관 때문 입니다.
대부분 2번이 정답임을 알고 체크하고선 꼭 나머지 보기를 다 확인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우리 시험이 시간이 그리 넉넉치 못합니다. 그렇게 문제와 보기 다 읽다보면 최소한 5문제는
읽어 보지도 못하고 끝납니다.
그리고, 문제만 읽었는데도 모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문제 번호에 세모표시 하시고
다음 문제를 푸세요. 이것도 시간 절약하시는데 도움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산 문제는 세모표시도 필요 없이 아예 X표시를 했습니다.
보통 #부동산학개론에서 계산문제가 4~5문제 출제 되는것으로 압니다.
제때는 7문제나 나왔죠. 민법까지 다 푼후 시간이 조금 남아서 1문제 풀었습니다.
나머지 6문제는 시간이 없어 못 풀었죠.
실은 공인중개사와 관련된 포스팅을 이전 부터 하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하게 되네요.
#공인중개사31회차 시험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모두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 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The행복한리얼터 이야기 > 부동산실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뉴스] 홍남기"내년 7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 (0) | 2020.09.08 |
---|